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드리히 니체 (문단 편집) === 나치 파시스트였다? === * 니체가 [[파시즘]]과 [[반유대주의]]를 옹호했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정작 니체는 반유대주의자들을 '''확 쏴버리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싫어했는데 생전에도 자신과 엮을려는 부류가 있어서 특히 더 싫어했다. 이러한 오해는 니체의 여동생에게서 나왔다. 니체의 여동생인 '''엘리자베트 니체는 [[나치]]에 가까운 반유대주의자'''였다. 그녀는 니체가 죽은 후에 니체의 메모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짜집기하여 자기 멋대로 책을 만들고는 니체의 이름으로 팔아먹었다. 이 책의 제목은 '힘에의 의지'. 니체가 저술 계획만 세우고 저술을 포기한 책이다. 현재 이 책은 비평판 니체 전집에 포함되지 않는다. 니체는 사상적인 이유로 [[유대인]]들을 비판하긴 했어도, [[아돌프 히틀러|히틀러]]처럼 인종적인 이유로 유대인을 공격하진 않았다. 애초에 따지자면 니체는 [[독일인]]들을 민족적으로 더 강하게 비판했다. 예를 들어 니체는 유대인의 노예도덕이 기독교의 근본이라고 비판했지만, 그 반면에 유대인을 오랜 고난의 세월을 통해 단련된 민족이며 질적으로 가장 뛰어난 민족이라 평했다. 또한 반유대주의자들이 유대인들을 공격하는 논거가 단지 유대인들의 돈에 대한 시기와 질투, 원한일 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경우 유대인을 시기하는 독일인들이 노예도덕을 가진 게 된다. 또한 유대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저서에 들어가 있다. 애초에 그가 바그너와 갈라선 이유 중에는 바그너의 완강한 반유대주의적 성향도 포함되어 있다. 니체의 저서를 직접 보면 그가 '''전체주의와 국가주의 및 민족주의를 혐오'''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니체는 공동체를 혐오했고 공동체의 도덕 또한 혐오했다. 니체는 창조적인 개인을 중시하는 탓이다. 니체에 따르면, "모든 공동체는 항상 사람을 천박하게 만든다."[* 니체 - 선악의 저편 284.] 한때, [[나치]]가 니체의 사상을 이용하여 강자의 지배논리를 정당화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니체의 사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니체는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와 투쟁하고자 하는 강자를 말했던 것이지, 반대로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괴롭히고 짓밟는 강자를 말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강약약강]]의 태도를 지닌 강자는 니체에게 있어서 진정한 '강자'가 아니다.[[https://tv.naver.com/v/19450192|#]] 또한 약자들의 연대가 만들어 낸 도덕을 니체가 경멸했던 것은 맞으나, 더 정확히는 그 도덕이 강조하는 겸손, 순종, 인내, 사랑 등의 사회적 가치가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와 투쟁하고자 하는 강자 개인의 의지와 활력'마저 '''강제로''' 꺽어버렸기 때문이지, 약자 그 자체를 경멸했던 것은 아니었다.[* 약자들의 질투심과 원한을 가지고, 더 강한 상대와 싸우고자 하는 강자들의 활력을 억압하지 말라는 것이지, 약자 그 자체를 경멸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니체에게 있어서, 질투심과 원한이 없는 약자는 경멸의 대상이 아니며, 그러한 약자가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넘어서려고 하는 의지를 보인다면, 그는 사실 강자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강한 힘과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한 자를 억압하는 강자는 니체에게 있어선 약자에 해당한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니체 스스로도 권력이 있거나 힘이 쎈 사람은 아니었다'''는 사실과, 니체가 '''누군가를 모시고 있는 자에게서도 힘에의 의지를 발견했다'''고 말했던 사실을 기억하자.] 따라서 현대의 철학자들은 니체의 사상을 강자의 지배논리를 합리화하는데 사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니체의 사상은 결국 도덕의 무용함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덕의 필요성을 옹호하는 정치철학자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하는 격차를 인정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국가의 위선을 지적했을 뿐이라는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71|견해]]도 있다. 하지만 이는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민주주의의 결점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문제 제기라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니체 본인이 원체 과격한 논조를 구사했고, 상호 모순적인 텍스트를 남겼으며, 그가 비판한 당시 유럽 사회가 결국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틀이었다는 점이 결합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거센 논쟁을 만들어내기에 그의 사상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다. > 모든 사람이 서서히 죽어가면서 > "산다는 건 원래 이런 거야"라고 말하는 곳. > 그곳을 나는 국가라고 부른다. >-----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